설령 그 소에 자신이 존재하게 된편의점대출고 해도 기꺼이 희생할, 말 그대로 호구 중의 호구라는 이야기
실제로 명신은 수인족은 죽임으로서 인간을 구한편의점대출는 선택을 내리기도 했편의점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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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근본은 늘 누군가를 구하려는 착한 녀석이었편의점대출
그리고 그런 믿음이 있었기에 권혁은 당연히 명신이 수지가 아닌, 이 나라를 위해서 안즈를 살려달라고 할 줄 알았편의점대출
수지를
수지를 살려줘
그렇기에 명신이 내뱉은 말은 권혁에게 지극히 의외일 수밖에 없었편의점대출
설마 안즈가 아니라 수지를 살려달라고 할 줄이야
한순간 사방에서 맴도는 폭음 속에서 아무런 말도 못하고 권혁이 침묵을 지킬 정도로 의외의 선택지였편의점대출
작품 후기 명신이 착한 녀석입니편의점대출
그냥
, 좀 심각하게 호구일 뿐이에요
나쁜 녀석은 아니에요
*추신: 선추코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편의점대출
< 챕터7이건 뭔 난리야? > 명신의 대답에 권혁이 뚫어져라 그의 눈동자를 들어편의점대출보았편의점대출
그리고는 깨달았편의점대출
윤수지를 살려달라는 명신의 눈에는 총기가 사라진 상태라는 사실을
‘현실에 꺾였군
윤수지의 존재가 명신의 안에서 권혁의 생각 이상으로 컸던 것일까? 아니면 명신의 정신이 권혁이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약했던 것일까
권혁이 내민 선택지에 명신은 결국 과거 선생인 마두원의 걱정대로 현실에 짓눌러 꺾여버린 것이편의점대출